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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지내동 옹벽, 자연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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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허균 기자

승인 : 2025. 06. 05. 11:26

숲길 걷는 듯 타일 벽화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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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을 걷는 듯 타일 벽화가 조성되는 김해 활천중학교 통학로 조감도./ 김해시
야간
숲길을 걷는 듯 타일 벽화가 조성되는 김해 활천중학교 통학로 조감도./ 김해시
경남 김해시는 활천중학교 통학로인 지내동 옹벽에 타일 조형물과 벽화를 오는 8월까지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공원이 부족한 지역 여건을 고려해 마치 숲길을 걷는 느낌을 주기 위해 활천중 학생들의 통학로이자 지내동 주민들의 산책로인 길에 자연 친화적인 디자인을 접목한다.

특히 지내동의 또 다른 이름인 '못안마을'에서 착안한 이미지를 도안화해 보행자 시각에서 친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벽화를 조성할 계획으로 통학로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한 감성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벽화는 길이 130m, 높이 0.5m에서 최대 5m 규모로 모자이크 타일을 활용해 유지와 보수가 용이하다. 야간에도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달과 별자리 콘셉트의 조명 조형물을 설치해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더한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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