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출하 기원식, 2025년 멜론 선별라인 첫 가동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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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춘천시에 따르면 전날 춘천원예농협 APC(영서로 2926)에서 열린 '하니원 멜론 출하 기원식'에는 육동한 춘천시장과 김순배 춘천원예농협조합장, 정종태 동춘천농협조합장, 김대림 춘천시멜론작목반연합회장을 비롯해 춘천원예농협 관계자, 멜론작목반원, 강원농협연합사업단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하니원 멜론은 춘천시 시설원예 농가에서만 재배되는 품종으로 지난 2008년 이태익 강원대 농학박사가 개발한 멜론 품종이다.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아 숙성 없이도 바로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하니원 멜론은 당도 15~20브릭스(Brix)로 일반 멜론(평균 12브릭스)보다 훨씬 높은 수준을 자랑하며, 춘천시가 지원한 비파괴 당도 검사 장비를 통해 멜론을 손상시키지 않고 정밀 측정한 뒤 공동 선별해 품질의 균일성까지 확보하고 있다.
육동한 시장은 "춘천시는 하니원 멜론의 유통 기반 확충과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고, 스마트팜 등 푸드테크 기반 농업시설을 확대해 지역 농산물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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