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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보건소, 친환경 시설로 탈바꿈...공모사업으로 19억 국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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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진현탁 기자

승인 : 2025. 06. 09. 10:19

5.보건정책과(의정부시 보건소,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친환경 시설 탈바꿈)
의정부시 보건소 전경./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 보건소가 친환경 시설로 바뀐다.

의정부시 보건소는 국토교통부의 '2025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보건소는 국비 18억5000만원을 포함 총 사업비 26억4500만원을 확보해 보건소 건물을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공공의료 환경 시설로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건축물의 외피, 설비 등을 친환경적으로 개보수하기 위함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단열 성능 강화 △고성능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난방 설치 등이다. 보건소 건물의 연간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고 실내 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개선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자, 장애인 등 보건소 이용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 기반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 기후위기 대응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장연국 소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보건소의 노후시설 개선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공공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보건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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