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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그간 만성적인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으로 구인난을 겪어왔던 경남지역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의 인력 확보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을 30일(120시간) 이상 이수한 도내 거주 청년(18세 이상 39세 미만)이 도내 제조업 영위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해 6개월 이상 근속할 경우, 훈련참여수당 월 20만 원(최대 3개월)과 취업성공수당 100만원을 지급한다.
또 도내 우수 중소기업(20개 사) 온라인 홍보콘텐츠를 제작해 경남도 일자리포털에서 홍보하는 등 청년들의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인지도 향상을 지원한다.
사업 수행기관인 (재)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지난달 26일부터 경남형 빈 일자리 채움 청년취업 지원사업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9일부터 접수를 시작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현준 도 경제통상국장은 "경남형 빈 일자리 청년 취업지원 사업으로 제조업 영위 중소기업의 빈 일자리 문제를 완화하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