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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3대 특검 통해 대한민국 정상화 이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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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5. 06. 10. 10:32

"오늘 범죄 벌하지 않으면 내일 범죄 용기 줄 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송의주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0일 "3대 특검을 통해 대한민국 정상화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의 범죄를 벌하지 않으면 내일의 범죄에 용기를 줄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직무대행은 "오늘 내란특검, 김건희 특검, 해병대원 특검 등 3대 특검법이 공포될 예정"이라며 "민주당은 최대한 빨리 특검 후보자를 추천해서 각 특검이 신속히 수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직무대행은 "윤석열 비화폰 기록이 삭제되고 조태열 전 국정원장의 내란 방조 정황이 뒤늦게 확인되는 등 시간이 갈수록 내란의 증거들이 인멸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김건희·명태균 게이트의 수많은 국정농단 의혹과 해병대원 순직사건 진실도 하루빨리 규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관련해선 "이재명 대통령께서 속도감 있는 추경 편성을 지시했다"며 "민주당은 정부와 신속히 협의해 내수 진작과 자영업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최소 20조 원 이상 추경 편성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화폐를 통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기부양책을 마련해 경제 숨통을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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