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안건 심의에 앞서 손세화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백영현 시장이 강조해 온 '부서장 책임제'에 대해 " 집행부 '부서장 책임제'는 말뿐인 제도에 그치고 있으며 하위직만 책임을 지고 간부 공무원은 사실상 면책되는 구조"라면서 "책임지지 않는 행정은 모순 그 자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포천시는 시장의 놀이터가 아니다"라며 "시장 스스로가 책임의 무게를 깊이 인식하고 뼈를 깎는 자성과 실질적인 조직 쇄신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조진숙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예산 감액 사실은 이미 2024년 하반기부터 예고됐음에도 포천시는 추가예산 확보 노력을 하지 않았고 올해 2차 추경에서도 반영 기회를 놓쳤다"라며 "이는 소극적 행정의 전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현재 17개 청사 중 7곳에 휠체어 위치 안내표지가 없고 상당수 휠체어가 10년 이상 된 노후 장비"라는 문제점을 제기한 뒤 "사회적 약자 복지예산 축소·미비한 편의시설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고 요청했다.
이날 제186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과 조례 심의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등 안건을 심의 의결한 후 각 특별위원회 운영을 위한 휴회를 진행했다.
임종훈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조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더욱 발전하는 포천을 만들어 가야 할 책임이 있다"라며 "뜻깊은 시기에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우리 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