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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채상병 수사외압 의혹’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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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5. 06. 10. 18:05

尹정부 대통령기록물 1365만여건 기록관으로 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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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처장 오동운, 공수처)가 이른바 'VIP 격노설'을 확인하기 위해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공수처는 10일 오후 2시부터 세종시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공수처는 현재 해병대 수사단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을 2023년 7월 채상병 순직 책임자로 지목해 경찰에 넘기는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과 대통령실, 국방부 관계자들이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공수처는 지난달 7일과 8일 용산 대통령실과 국가안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하며 국가안보실 회의 자료와 대통령실 출입 기록 등의 확보에 나섰다. 공수처는 이들 기관으로부터 임의제출 형식으로 통신서버 자료 등을 확보했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윤 정부의 대통령기록물 1365만여건이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된 상태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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