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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채용박람회는 '모두의 일자리'라는 명칭에 걸맞게 청년, 중장년, 경력보유여성, 장애인 등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구인기업 25개사가 226개 일자리의 구직자를 채용하기 위해 박람회 참가자들과 현장에서 즉석 면접을 하고, 일부 기업은 바로 채용을 진행하기도 했다.
남양주시는 행사에 참여한 일자리 관계기관의 고용 지원 정책 및 사업 정보를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일자리 정보관을 운영했다. 특히 올해는 청년과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위한 '특성화고·청년존'을 처음으로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남양주시는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분야별 현직자들의 직무컨설팅·멘토링 등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남양주시는 올 상반기 총 3회 소규모 채용행사인 구인·구직 매칭데이를 개최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도 소규모 맞춤형 채용행사를 수시 개최해 구직자들의 취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시와 관내 기업, 관계기관이 함께 만들어 낸 상생의 장이었다"며 "새롭게 조성될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바이오 산업 등 첨단산업 분야의 기업 유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