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의왕시, 스마트 시스템 기반 종합병원 유치 성공…민선 8기 핵심 사업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615010006709

글자크기

닫기

의왕 엄명수 기자

승인 : 2025. 06. 15. 10:34

종합병원 설립 위한 이행 협약식 및 사업설명회 개최
지하 6층, 지상 10층 규모…15개 의진료과목, 250병상 들어서
김성제 시장, 의왕시 최초의 응급의료센터 갖춘 종합병원 탄생
의왕 종합병원
의왕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한 이행협약식 및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의왕시
경기 의왕시민들의 염원인 차세대 스마트병원 시스템 기반의 통합의학 전문 종합병원이 조성된다.

종합병원 유치는 민선 8기 의왕시 핵심 사업으로, 그동안 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시 규모와 여건에 최적화된 종합병원 유치를 다각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 4월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백운밸리 도시개발 공공기여 사업이 최종 승인되면서 종합병원 설립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으며, '종합병원 유치'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한 이행협약식 및 사업설명회는 지난 13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 의왕백운프로젝트금융투자(주) '의왕백운PFV' 김양묵 대표, ㈜이롬 황의현 대표, 사랑의 병원 류병주 대표원장을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병원 유치를 축하했다.

이번 협약은 학의동 918-5번지 일원에 설립되는 의왕 종합병원 설립 및 운영을 위해 기관 상호 간 권리와 의무를 정하는 사항으로 △의왕시는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행정 지원 △의왕도시공사는 의왕백운PFV 청산 이후 공공기여 관리 △사랑의 병원은 종합병원 건립과 운영 △㈜이롬은 종합병원 건립에 관한 내용이 각각 협약에 담겼다.

지하 6층, 지상 10층 규모로 들어설 종합 병원은 지상 1만9127㎡·지하 1만499㎡ 등 건축연면적이 총 3만3227㎡에 이르며, 총 15개의 진료과목과 250병상이 들어서게 된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의왕종합병원의 마스터플랜 등이 자세히 소개돼 앞으로 건립될 종합병원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시는 이번 종합병원 유치를 통해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 최초의 응급의료센터를 갖춘 의왕종합병원이 유치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의왕 종합병원 설립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