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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지역 의료취약계층 지원 위해 대구한의대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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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박영만 기자

승인 : 2025. 06. 16. 15:28

구한의대학교 한의과 의료봉사활동 업무협약 체결)
김하수 경북 청도군수(오른쪽)가 16일 군청 회의실에서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과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과 주민을 위한 한의과 의료봉사활동·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군
경북 청도군이 지역내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대구한의대학교와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청도군은 16일 대구한의대와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과 주민을 위한 한의과 의료봉사활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청도군과 대구한의대가 협력해 의료취약지역, 취약계층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의과 무료 진료봉사를 실시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르면 대구한의대는 7월부터 매월 1회 청도군 지정 장소에서 지도 한의사와 학생들이 참여해 침·뜸, 부황 치료, 자세교정 및 건강상담 등 정기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청도군은 진료 장소 제공과 주민 홍보 등 행정지원을 담당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의료봉사를 넘어 지자체와 대학 간 지속 가능한 협력모델로 향후 다양한 공공의료 연계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하수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기적으로 군민을 찾아가 한의과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의료 취약지역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실질적이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평생건강도시 청도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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