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서산시, 한옥 건축 지원 확대...최대 1억 2천만 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616010007316

글자크기

닫기

서산 이후철 기자

승인 : 2025. 06. 16. 14:50

지난 5월 서산시의회 조례 개정안 통과, 내년 중 사업 추진 예정
서산시, 한옥 건축 지원 확대...최대 1억 2천만 원
서산시청 전경 /이후철 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난 5월 '서산시 한옥 건축 자산의 진흥에 관한 조례' 개정을 완료하고 한옥 건축 시 최대 1억 2000만원까지 건축비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개정을 통해 한옥 건축 지원 금액은 기존 4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상향된다. 역사문화환경 보존 지역 내 한옥을 건축할 경우 1억 2000만원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기준이 신설됐다.

한옥 지원 기준 면적도 기존 60㎡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완화해 우리나라 전통 양식이 반영된 한옥의 건축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개정된 조례를 바탕으로 올해 중 한옥 건축 지원사업의 수요 조사를 거친 후 내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동식 시 원스톱허가과장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역사문화환경 보존 지역에 전통 건축을 유도하고 한옥 보급이 확대되어 역사성과 전통 경관을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옥 건축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철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