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원전 시장 주도권 경쟁 치열, 체코 원전수주는 산업 전반의 새로운 전환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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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론회는 26조원 규모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가 최종 확정된 이후, 그 성과를 공유하고 후속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첫 논의의 장이다.
박 의원은 국회를 대표해 해당초 5월로 예정됐던 계약 체결식 참석을 위해 체코를 방문했고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밀로쉬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을 만나 양국 간 원자력 협력 확대와 수주 성사를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문주현 단국대 에너지공학과 교수가 기조발제를 맡아 체코 수주의 성공요인과 한국 원전 산업의 경쟁력 제고 과제 등을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좌장은 정용훈 카이스트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가 맡았다. 다토론에는 △한대건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수출협력과 총괄팀장 △노백식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상근부회장 △노동석 서울대학교 원자력정책센터 연구위원 △박윤원 비즈㈜ 대표가 각각 참여한다.
박 의원은 "세계 원전 시장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체코 원전수주는 큰 쾌거이자 우리 산업 전반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원전 수출 전략뿐 아니라 원전 생태계의 완전한 복원과 성장 가능성을 짚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며, 학계·산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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