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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경 등 소속 훈련 참가자들은 국가중요시설인 인천공항을 대상으로 테러를 모의하고 제2교통센터에 폭발물을 설치하는 등 폭발물 테러 발생상황을 가정해 위기상황에 대응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동조치를 통해 테러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제와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제2교통센터 내 쓰레기통에서 폭발물 테러 의심물체 신고가 접수되자 공사 테러대응팀 소속 폭발물 처리(E.O.D.) 요원이 폭발물 탐지 및 확인 등의 초동조치를 완료했으며, 이후 군 화생방 및 폭발물 초동조치부대가 전개해 상황을 마무리 했다.
공사는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재정립할 수 있었으며 훈련과정에서 발견한 미비점을 개선함으로써 국가중요시설인 인천공항의 대테러 능력을 한층 더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학재 사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실전과 같은 훈련을 정기적으로 시행해 테러 등 안전위협에 철저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여객들이 증가하는 하계 성수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공항 내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