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경기도, 백운계곡 등 물놀이 지역 4곳 수질 조사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618010008522

글자크기

닫기

의정부 진현탁 기자

승인 : 2025. 06. 18. 07:10

6~9월 양주(일영유원지), 포천(백운계곡), 가평(용추계곡), 연천(아미천) 수질조사
경기북부청사 사진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진현탁기자
경기도가 주요 계곡·하천 등에 대한 수질조사에 나섰다. 여름 휴양철을 맞아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은 여름철을 맞아 양주 일영유원지, 포천 백운계곡, 가평 용추계곡, 연천 아미천 등 주요 물놀이 지역 4곳에 대한 수질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조사는 6월부터 9월까지 총 11회 이상, 상·하류 모두 진행될 예정이다. 6월에는 격주, 7~8월 본격 휴가철에는 주 1회, 9월에는 월 1회 이상 실시된다.

조사 시 대장균 수치가 기준치(500개체수/100mL)를 초과할 경우 즉시 해당 사실을 시군에 통보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물놀이 자제를 안내한다.

이와 함께 수질 개선 대책 마련을 위한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부유물질(SS), 총인(T-P), 총질소(T-N) 등 추가 정밀분석이 이뤄진다.

수질조사 결과는 경기도물정보시스템(water.gg.go.kr)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명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요 계곡과 하천의 수질을 점검해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개되는 조사 결과를 참고해 안전한 물놀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현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