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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화 대표는 창녕군 영산면 교리 출신으로, 현재 부산 사상구에서 금형 전문 제조업체인 ㈜지성이엔지를 운영하고 있다. 타지에서 오랜 기간 기업을 이끌면서도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영산면 초대 명예면장으로 위촉돼 활동 중이다.
이 대표는 18일 군수실을 방문해 고향사랑기금을 전달하면서 "고향은 언제나 마음 깊이 간직하고 있는 소중한 곳"이라며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지역 발전과 군민을 위한 의미 있는 일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고향과 계속 연결돼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지역 출신 인사들의 관심과 참여가 고향사랑기부제의 든든한 기반"이라며 "이봉화 대표처럼 타지에 계시더라도 고향을 잊지 않고 함께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창녕군의 미래가 더 밝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기탁해 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게 사용할 예정"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성이엔지는 정밀 금형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제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생산 환경 조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기업 경영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상생 가치를 중시하며 사회공헌 활동에도 꾸준히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