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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얼라이언스, 인천 결식아동에 도시락 지원…항만공사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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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5. 06. 20. 12:52

136번째 '행복두끼 프로젝트'
아동 40명에 1년간 1만400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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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왼쪽부터),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주))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지난 19일 인천광역시 중구청장실에서 진행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행복얼라이언스
SK가 설립한 사회적 기업 행복나래가 복지 사각지대 아동을 위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행복나래가 운영하는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는 최근 인천광역시 결식우동 아동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20일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는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결식우려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9일 인천광역시 중구청장실에서 진행됐으며,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주))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2020년부터 시작된 사회문제 해결 프로그램으로, 지방정부, 기업, 사회적기업이 협력하여 결식우려아동 문제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해결하고 있다. 이번 인천 사업으로 136번째를 맞았다.

이번 인천광역시 중구 행복두끼 프로젝트 지원 대상은 지역 내 결식우려아동 40명으로, 1년간 약 1만 400식의 영양가 높은 도시락을 제공한다. 1년간의 도시락 지원 기간 이후에는 지방정부에서 대상 아동을 정부 급식제도에 편입시키는 등 지원을 지속한다.

인천광역시 중구는 지원 대상 아동을 발굴하고, 인천항만공사를 비롯한 행복얼라이언스 멤버기업은 도시락 제조 비용을 기부한다. 도시락 제작 및 배송은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이 담당하며 양질의 도시락 공급뿐 아니라 지역 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은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통해 결식우려아동 지원뿐 아니라, 지역 사회적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에도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체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사회안전망 구축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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