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영양군, 산불 이재민 임시주택 입주 완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623010011121

글자크기

닫기

영양군 김정섭 기자

승인 : 2025. 06. 23. 11:19

생활용품과 생필품 지급해 일상회복 지원
임시조립주택
영양군에서 산불 이재민을 위한 임시조립주택을 마련했다./영양군
경북 영양군에서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인해 주택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임시 주거시설에서 벗어나 임시조립주택과 LH임대주택에 입주 완료 했다.

23일 영양군에 따르면 산불로 영양군 석보면과 입암면에 총 142세대의 주택 피해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이사 또는 다른집으로 임시 거처를 마련한 45세대를 제외한 총 97세대가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과 경로당 등에서 임시 거주하고 있었다.

군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안정된 주거 공간으로 이주 할 수 있도록 신속한 피해조사와 함께 임시조립주택 설치를 추진해 임시조립주택 92세대, LH임대아파트 5세대 등을 지급해 지난 19일 임시주택 입주를 완료 했다.

또 임시조립주택은 전용면적27㎡(9평) 크기로 방, 거실 겸 주방, 화장실을 갖추고 있으며 TV, 세탁기, 냉장고 등 12종의 가전제품과 쌀, 휴지, 냄비, 도마 등 50여종의 생활용품과 생필품을 지급해 이재민들이 입주 후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했다.

임시조립주택은 무상으로 지급되며 주택복구 전까지 1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필요시 1회 연장 가능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과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회복 하기를 바라며 피해 극복을 위해 우리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