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감자 찾기, 물고기 잡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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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봉산 감자축제는 팔봉면 주민으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각 기관, 사회단체가 추진하는 주민 주도형 축제다. 지난 2002년 시작돼 국내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축제 첫날인 21일 비가 왔음에도 22일까지 이틀간 3만 6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지난해 2억 8000여만원 대비 5000여만 원이 증가한 3억 3000여만 원의 감자가 판매됐다. 지역 농특산물 판매 및 즉석 경매 등이 병행됐다.
가마솥 찐 감자와 버터 감자 시식 행사와 함께 팔봉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와 생활개선회 등 지역단체가 판매한 감자활용 요리는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황금 감자 찾기, 물고기 잡기, 감자 이색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많은 참여로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머금은 팔봉산 감자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에서 많은 분이 서산의 맛과 멋을 즐기는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며 "팔봉산 감자축제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축제로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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