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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오사카엑스포 한국관 방문객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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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미 기자

승인 : 2025. 06. 23. 13:45

사진13
오사카엑스포 한국관 마당에서 관람객들이 태권도 시범(국기원) 공연을 구경하고 있다. /코트라
코트라(KOTRA)는 23일 '2025 오사카엑스포 한국관' 누적 방문객이 전일 기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3일부터 운영 중인 오사카엑스포 한국관은 '마음을 모아(With Hearts)'를 주제로 첨단 기술과 감성적 콘텐츠를 결합한 체험형 전시 공간이다.

한국관은 총 3501.82㎡ 규모의 대형 부지에 조성됐으며, 외관에는 사계절 자연과 문화유산·첨단 기술을 영상으로 구현한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 내부는 전통 직물의 미학에서 영감을 받은 섬세한 디자인 요소와 자연 채광이 어우러지며, 미래지향적인 기술 콘텐츠와 결합해 감각적이고 몰입감 있는 전시 경험을 제공 중이다.

야외 마당에서는 국가유산진흥원의 공연, 국기원의 태권도 시범, 한국 우수상품 및 음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K-뷰티, K-푸드 등 한류 콘텐츠도 현지 방문객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관은 '커넥팅 라이브스(Connecting Lives)'라는 엑스포 소주제 아래 한국의 미래산업과 문화적 저력을 알리는 국가 브랜드 홍보의 장으로서 역할도 하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오사카엑스포가 한국의 기술력과 문화적 경쟁력을 알리는 기회가 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 오사카엑스포는 '생명이 빛나는 미래 사회의 디자인(Designing Future Society for Our Lives)'을 주제로, 오는 10월 13일까지 6개월간 일본 오사카 유메시마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158개국과 국제기구가 참가한다.
이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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