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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자원순환 해법 모색 심포지엄…제철부산물을 ‘건설재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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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5. 06. 23. 17:12

현대건설·철강협회·쌍용C&E 참여
주요 기관 기술개발 사례 공유
"산학연 협력으로 정책 개선 이끌 것"
사진1. 현대제철이 20일 서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제철 부산물 활용 건설재료화 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김동진 강원대 교수(왼쪽부터), 임채용 쌍용C&E 팀장, 조종오 현대제철 저탄소기술개발실장, 이한승 한양대 교수, 김용희 현대제철 공정연구센터장, 이상형 현대제철 환경에너지연구팀장, 김석완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회장, 김홍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실장, 이민우 한국철강협회 과장, 이건철 한국콘크리트학회 부회장, 신영진 현대건설 팀장이 지난20일 서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3회 제철 부산물 활용 건설재료화 기술 심포지엄'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현대제철
현대제철이 제철 부산물을 건설재료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며 탄소저감과 자원순환 해법 마련에 나섰다.

23일 현대제철은 지난 20일 서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제철 부산물 활용 건설재료화 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건설 재료로서 잠재력을 지닌 '제철 부산물' 활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계에 탄소저감과 자원 순환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만큼 관계 기관들의 협력 강화도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제철과 한국철강협회, 현대건설, 쌍용C&E,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등 학계와 업계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제철 부산물을 활용한 건설 재료의 우수성'을 주제로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철강·건설 분야의 제철 부산물 활용 관련 제도를 살펴보고 주요 기관의 기술 개발 사례를 공유했다.

현대제철은 이날 행사에서 탄소저감 공정 변화에 따른 발생 슬래그 활용 방안에 대해 소개했으며, 관련 기관 발표자들은 제철 부산물의 재활용 현황 및 전망, 향후 과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하며 열띤 전문가 토론도 이어졌다.

김용희 현대제철 공정연구센터장은 "제철 부산물 활용을 통해 건설기술의 탄소저감과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며 "산·학·연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기술 상용화와 정책 개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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