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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개선으로 달라진 군포 당동도서관…‘북카페’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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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장이준 기자

승인 : 2025. 06. 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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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 당동도서관 북카페 내부 모습. /군포시
경기 군포시 당동도서관이 최근 약 한 달간에 걸쳐 환경개선공사를 완료하고 1층 로비에 새롭게 '북카페'를 오픈했다.

24일 군포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5년 노후도서관 환경개선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총 사업비 1억8000만원을 투입해 새로운 공간으로 변신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북카페 외에도 기존 안내실을 이용자 중심의 개방형 공간으로 개선하고 노후화돼 유휴공간으로 남아있던 영상관실을 문화강좌실로 확장하는 등 다채로운 변화가 있었다. 앞으로 당동도서관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새로 오픈한 북카페는 밝고 쾌적한 개방형 공간으로 책과 예술 작품을 전시하고 플랜테리어를 통해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및 주말 09:00~18:00까지 이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군포시는 이번 환경개선 작업으로 당동도서관의 청소년층을 비롯한 젊은 층의 이용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기존 노후화된 이미지를 벗어나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은호 시장은 "당동도서관 북카페가 시민들에게 밝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책을 읽고, 서로 소통하며 힐링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요구에 부응하는 공간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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