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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디지털 관광 주민증 활용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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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박영만 기자

승인 : 2025. 06. 25. 11:49

디지털 관광주민증으로 관광, 쇼핑, 체험, 숙박 등 할인 제공
청도군, 디지털 관광 주민증 사업 본격 추진
디지털 관광 주민증 안내문
경북 청도군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활용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에 앞장선다.

25일 군에 따르면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이달 말부터 지역 주민이 아닌 관광객에게만 발급되는 명예 주민증이다.

전용 플랫폼인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에서 QR코드 형태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주민증 소지자는 청도군과 협의된 제휴 업체에서 숙박, 식음, 체험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역 총 24개 업체 참여로 야영장, 음식점, 체험 마을, 특산물 판매장 등 다양한 업종이 참여함으로써 관광객 편의성과 혜택 범위를 확대했다.

군은 관광 박람회, 포털사이트 광고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해 인지도를 확장할 예정이다.

장미화 군 관광정책과장은 "생활인구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나아가 지역소멸 위기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여업체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역경제와 관광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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