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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헤이그국제사법회의 아시아·태평양 주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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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5. 06. 25. 12:49

25~27일 서초구 세빛섬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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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진행된 '헤이그국제사법회의 아시아·태평양 주간 서울 2025'에서 김석우 법무장관 직무대행이 발언하고 있다./법무부
법무부는 헤이그국제사법회의(HCCH)와 사법정책연구원·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보건복지부·아동권리보장원·한국국제사법학회·서초구와 함께 '헤이그국제사법회의 아시아·태평양 주간 서울 2025(HCCH Asia Pacific Week Seoul 2025)'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진행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7년 법무부와 사법연수원 등이 공동개최한 이후 8년 만에 재유치했다.

본 행사에는 미국·영국·일본·중국·싱가포르·브라질 등의 정부·학계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해 헤이그국제사법회의에서 제정한 다양한 협약의 이행 현황 및 국제사법의 최신 동향을 논의한다.

25일에는 아동입양협약을 비롯한 국제가족법 관련 주제를, 26일에는 송달협약과 증거조사협약을 비롯한 민사절차 관련 주제를, 27일에는 탄소시장·디지털 토큰과 같은 국제사법의 최신 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김석우 법무부장관 직무대행은 개회사에서 "오늘날 국제사회에 자국 우선주의 기조가 확산되면서 신뢰와 합의에 기초한 국제협력 체계가 시험대에 올랐다"며 "이번 행사가 국제 평화와 안정, 인권 보호, 국제 법규의 준수라는 국제사법의 궁극적인 목표와 가치를 재확인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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