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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는 사업이다. 높은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갖춘 창업 7년 이내 기업의 성장을 돕고 해외 진출 및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 등을 제공한다.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은 해당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총 58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72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정글 프로그램(30개사) △미라클 프로그램(25개사) △IBM Quantum 프로그램(3개사)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글로벌 기업(AWS, Oracle, IBM)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 및 세미나, 판로 개척, 해외 진출, 투자 유치, 기술사업화 지원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글로벌 킥오프 데이 행사에서는 올해 프로그램에 선정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및 창업기업 소개와 글로벌 기업과 주관기관 간의 사업 협력 의지 공유, 성장을 위한 네트워킹 등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미라클 프로그램에 선정된 25개사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분야의 클라우드 기반 기업이며, IBM Quantum 프로그램에 선정된 3개사는 바이오, 화학, 신소재, 인공지능 등의 분야 기업으로 구성됐다. 이들 기업은 서울과기대와 글로벌 기업의 맞춤형 지원 아래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선 서울과기대 글로벌협업센터장은 "2025년 글로벌 킥오프 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서울과기대에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외에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등의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