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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동진기공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조달청의 혁신 시제품 해외시범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국환경공단의 탄소중립 물기술 실증사업으로 동진기공이 자체 개발한 고효율 2단 고형물 제거장치 및 협잡물 종합 처리기의 인도네시아 내 실증 설치, 기술 적용 가능성을 함께 검토했다.
이날 행사에는 BRIN 에너지변환 보존연구센터의 Tata Sutardi 센터장, 동진기공의 강정호 부사장,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전략사업개발센터 박성언 센터장, 전기 전자 기술센터 권진욱 수석연구원 등 양국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기술 소개, 현지 수요 논의, 향후 일정 및 협력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강정호 동진기공 부사장은 "이번 BRIN과의 협력은 인도네시아 내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조달청 해외 시범사업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환경기술이 동남아시아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진기공은 30년 이상 하수·폐수처리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조달청 혁신 시제품과 조달우수 제품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BRIN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인도네시아 내 시범사업 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