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슈카' 특강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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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오는 7~9월 '청년 금융 역량 강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교육, 상담, 특강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구성으로 마련됐다. 청년들이 기초 지식부터 자산 관리, 미래 전략까지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먼저 '청년 경제금융교육'은 다음 달부터 매주 목요일, 창동 아우르네 대강당에서 열린다. 대출, 투자, 부동산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꼭 알아야 할 금융 기초를 5회차에 걸쳐 다룬다. 강의는 최환희 청년금융교육연구소장이 맡는다.
참여 신청은 각 강의 시작 이틀 전까지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하면 된다. 강의당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8월에는 경제금융교육 수료자 중 20명을 선정해 1대 1 맞춤형 재무상담을 진행한다. 재무 전문가가 개인별 수입·지출 구조와 부채 상태를 분석하고, 실질적인 자산관리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9월 18일에는 '경제전문가 슈카 초청 특강'을 연다. 구독자 350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슈카가 강사로 나서, 청년들의 투자 전력과 자산관리 노하우 등을 강의한다.
오언석 구청장은 "청년들이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금융·경제 교육부터 실전 상담, 인사이트 특강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단순한 정보 습득을 넘어, 자신의 삶과 커리어를 능동적으로 계획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