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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중앙호수공원, 시민을 위한 여가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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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이후철 기자

승인 : 2025. 06. 29. 13:11

27일 중앙호수공원 일원에서 어울광장 개장식 개최
서산 중앙호수공원, 시민 휴식·여가 공간 확대
서산 중앙호수공원 어울광장 모습 /서산시
충남 서산시 중앙호수공원이 시민을 위한 여가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발꿈된다.

시는 '어울교 주변 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27일 중앙호수공원 일원에서 어울광장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 어울광장을 갖춰 새 모습으로 재탄생한 어울교의 개장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도비 9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8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중앙호수공원 내 어울교를 정비하기 위함이다.

사업으로 중앙호수공원 원형광장 반대편에 있는 어울교를 활용, 면적 1123㎡의 '어울광장'을 조성했다. 악취 개선을 위해 배수시설도 설치했다.

향후 배수시설 상부에는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어울광장을 다양한 예술 작품 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이를 통해 도심 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중앙호수공원이 한층 더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사업 완료는 중앙호수공원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여유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원을 활용해 시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중앙호수공원에 대한 시민의 시설개선 요구가 지속 제기됨에 따라 탄성 트랙 교체, 경관조명 설치, 맨발 황톳길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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