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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피해 최소화’ 군포시, 건강 취약계층 방문건강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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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장이준 기자

승인 : 2025. 06. 2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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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사 전경/군포시
경기 군포시가 올 여름철 평년기온이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폭염에 따른 피해 최소화에 힘을 보탠다.

시는 오는 9월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건강약계층 위한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시 산본보건지소는 지역 내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온열질환에 취약한 고위험군 4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집중 건강관리를 추진한다.

폭염특보 발효 시 방문간호사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거나 유선 연락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을 교육한다. 또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연락처를 안내하고 폭염대비 물품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경기 기후보험'을 함께 안내해 온열질환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대상자들이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집중홍보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생활 속 건강수칙 실천과 사전 점검만으로도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무더위에 취약한 대상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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