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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민·관 협력으로 이뤄지는 '온마음 AI복지콜'을 통해 먼저 살피는 돌봄과 디지털 포용 복지 실현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온마음 AI복지콜은 정보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게 먼저 다가가는 스마트 복지 서비스로 AI 기술을 활용해 대량의 복지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한다. 특히 AI가 미처 알지 못했던 복지혜택을 먼저 안내하고 부족한 복지인력 한계를 넘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한 '복지전달체계 혁신 모델'이다.
앞서 부천시는 지난 27일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디지털 기반 복지전달체계 혁신을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함께 온마음 AI복지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시청 만남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사회복지시설 15곳이 참여했으며 협약식에는 삼정종합사회복지관 방찬일 관장,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 이덕수 관장, 부천시니어클럽 권치영 관장이 대표로 함께했다.
이덕수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장은 "복지현장의 경험과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복지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천시가 AI복지콜의 효과를 성공적으로 입증해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익 시장은 "부천시는 온마음 AI복지콜을 통해 복지행정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것"이라며 "기술과 사람이 따뜻하게 연결되는 체감도 높은 복지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