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계부문서 총 80명 지원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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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동행지원금은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돕기 위해 한화 유통 서비스 부문과 기계 부문이 올해부터 도입한 제도다. 횟수에 상관없이 출산 시 1000만원(세후 기준)을 지원하며 쌍둥이 등 다둥이의 경우 신생아 수에 비례해 지급한다.
지난달 아워홈 비전 선포식에서 김동선 아워홈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은 "직원들의 삶과 가족을 소중히 여긴다는 우리의 철학을 공유하고 싶다"며 육아동행지원금 도입을 약속한 바 있다.
육아동행지원금은 앞서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출발했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는 직원들의 고충을 반영해 올해 1월 한화 유통 서비스 부문이 가장 먼저 도입했다.
이달 기준 유통 서비스(50명) 부문과 기계 부문(30명)에서 총 80명이 육아동행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아워홈 관계자는 "육아동행지원금 제도는 업무 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육아 환경을 개선한다는 점에서 사회와 국가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가정 양립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