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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 “많은 변화·발전 거듭하며 살기 좋은 도시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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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엄명수 기자

승인 : 2025. 06. 30. 14:51

민선8기 3주년 기자간담회…"명품도시 도약 기반 마련"
‘2030년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
1.(사진)민선8기 3주년 기자간담회 (9)
감성제 의왕시장이 30일 열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엄명수 기자
"시민과 함께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3년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의왕시의 발전을 위해 힘차게 뛰어온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왕시가 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시장은 지난 3년 간의 주요성과로는 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의왕 문화예술회관 착공, 인덕원~동탄 및 월곶~판교 복선전철 착공, 오전·왕곡지구 신규 공공주택지구 선정, 종합병원 유치, 내손중고통합학교 개교 및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착공 등을 꼽았다.

또한 진로진학상담센터 및 수학클리닉센터 운영, 청소년 스마트건강관리사업 추진, 다함께돌봄센터 확충, 맨발걷기길 조성, 의왕무민공원 및 백운호수공원 개장, 의일로2 도로 확장,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 추진, 장애인 힐링쉼터 개소 등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했다.

이어 김 시장은 향후 시정 운영방향 및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김 시장은 시 전역에서 LH가 추진하고 있는 6개의 도시개발사업(고천, 초평, 월암, 청계2,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오전·왕곡지구)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인덕원~동탄선 및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GTX-C 노선 의왕역 정차를 통해 도시의 철도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왕테크노파크에 이어 포일동에 새로운 산업단지를 만들어 의료·바이오·IT와 관련된 첨단기업을 유치해 과천과 판교를 잇는 지식산업벨트로 육성하고, 중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의왕산업진흥원'을 2026년까지 설립한다고 약속했다.

이밖에도 2026년 개관을 목표로 내손동에 건립하고 있는'의왕미래교육센터'는 4차 산업 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교육의 핵심거점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그는 또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맨발걷기길'은 올해까지 총 22개의 맨발걷기길을 만들 예정이며, 7월에는 왕곡동에 야구장을 개장하고, 올해 안에 파크골프장 2개소를 조성하는 등 시민들을 위한 여가활동 공간을 확충하겠다고 했다.

김 시장은 남은 1년의 임기 동안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안을 꼽는 아시아투데이의 질문에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이 올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3기 신도시와 오전·왕곡지구 등 신규 도시개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월암역과 왕곡역 신설을 국토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답했다.

김성제 시장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지하철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교육과 복지, 문화예술,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동적인 발전을 이뤄내 의왕시가 '2030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더욱 힘차게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남은 1년도 시민들과의 약속을 충실히 지키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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