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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하반기 인사 단행···남성·여성 승진 공무원 5대5 비율로 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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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기자

승인 : 2025. 07. 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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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강정숙 양산시 행정과장이 프레스센터에서 하반기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이철우 기자
경남 양산시는 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4일 자로 단행하는 하반기 승진 인사가 남성·여성 공무원들을 5대5 비율로 직렬과 성별을 적절하게 안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업무 특성에 적합한 직렬과 성별을 적절히 안배하고 전문성과 업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하반기 주요 역점사업에 박차를 가함과 동시에 효율적 조직 운영을 달성하는 데 초점을 뒀다. 4급부터 7급까지 44명(4급 2명, 5급 6명, 6급 9명, 7급 이하 27명)이 승진했다. 하반기 인사 규모는 새내기 공무원 31명을 포함해 모두 349명이다.

4급에는 노인장애인과 이현주 사무관이 복지국장으로, 시민안전과 전진승 사무관이 안전도시국장으로 승진해 자리를 옮긴다.

5급에는 토지정보과 김미숙 지방시설주사가 토지정보과장으로, 도로정비과 정유석 지방시설주사가 공원과장 직무대리로, 하수과 장영진 지방환경주사가 출장소 허가과장 직무대리로, 하수과 허어령 지방공업주사가 하수과장 직무대리로, 기후환경과 서해인 지방행정주사가 물금읍 총무과장 직무대리로, 출장소 총무과 박순옥 지방행정주사가 상북면장 직무대리로 승진 발령이 났다.
새내기 공무원은 행정 15명, 세무 3명, 사서 1명, 공업 4명, 의료기술 3명, 간호 2명, 시설 2명, 방송통신 1명 등 8개 직렬로 3일 임용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강정숙 시 행정과장은 "이번 인사는 내년도 시 승격 30주년과 2026년 양산 방문의 해,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 광역 교통망 구축, 문화체육 및 관광인프라 조성, 청년 일자리 지원 등 주요 현안 사업의 역동적인 추진을 위해 주요 보직에는 참신하고 능력 있는 인재를 전진 배치했다"며 "전문성과 리더십, 유연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역량이 검증된 관리자를 발탁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인사 운영 제도 개선을 통해 직원들의 희망부서와 고충을 적극 반영한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며 "직원들이 희망하는 부서로의 배치와 고충 해결을 통해 조직 내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 이러한 노력이 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의 역동성을 확보해 주요 현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인사행정을 펼침과 동시에 시민들과의 신뢰를 더욱 돈독히 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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