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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카이스트와 ‘국방 자율 시스템 연구센터’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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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5. 07. 03. 15:08

자료사진1_LIG넥스원 판교하우스
LIG넥스원 판교하우스./LIG넥스원
LIG넥스원은 카이스트와 '국방 자율 시스템 연구센터' 운영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국방 분야 자율 시스템 및 AI·체계 기술 공동 연구,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ITRC(대학ICT연구센터) 사업과 연계한 연구센터 운영, 전문 인력 양성·교류 프로그램 등을 긴밀히 추진하기로 했다.

LIG넥스원은 IITP에서 지원하고 카이스트에서 운영하는 '국방 지능형군집체계 연구센터'에 참여하며, 중심집중형 군집체계 SW 플랫폼, 유무인 협동교전 연구, 분산형 엠보디드-AI 연구, 감시·정찰·요격 적용 연구에 대해 협력하고 있다. 기존 센터의 자율 시스템 영역을 더욱 구체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LIG넥스원과 카이스트는 '국방 자율 시스템 연구센터'로 협력을 구체화하는 MOU를 체결했다.

또한 멘토링 기반 '학생 창의 자율 과제', 방산기업-연계 인턴십, 40시간 단기강좌(파이썬·AI프로그래밍 등)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형 석·박사급 인재를 매년 배출한다. 11월에 예정된 데모데이에서는 기업 전시와 취업 연계 행사도 함께 열려 연구 결과의 사업화 및 창업 기회를 확대한다.

신익현 대표는 "LIG넥스원의 무인·미사일 체계 개발 역량과 KAIST의 첨단 AI 연구력이 결합해 미래 전장을 혁신할 것"이라며 "고도화된 국방 솔루션을 조기에 실증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형 총장은 "지능형 군집체계는 전투 효율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할 핵심 기술"이라며 "산학·방산 협력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국방 AI 인재와 원천기술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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