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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장은 "정확하게 1년 전인 지난해 7월 4일 제9대 후반기 고창군의회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숨가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남은 1년의 임기 동안도 지역현안에 대해 책임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집행부와 건전한 긴장관계를 유지하면서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지난 1년간의 주요 의정활동 성과로 △제9대 후반기 9회기 동안 158건 의안 처리 △고창군의회 청렴교육 실시 △신장성~신정읍 송전선로 건설사업 전면 재검토 촉구 결의안 채택 △쌀갑 폭락에 따른 실효성 있는 쌀 가격 안정 대책 촉구 건의안 대책 마련 △한빛 1,2호기 수명연장 반대 성명서 발표 △제286차 전북시군의장협의회 월례회 개최 지역 현안 결의안 채택 △농업정책 토론회 개최 통해 문제 해결 정책 발굴 △윤석열 정권 즉각 퇴진 성명서 발표 △벼 재배면적 조정제 철회 건의안 채택 △고창군의회 주도, 호남 5개 시·군의회 '서해안 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공동 성명서 발표 △윤석열 대통령 탁핵심판 인용 결정에 대한 성명서 발표 등을 꼽았다.
조 의장은 다음 정치 행보에 대해 "10대 군의원 출마는 하지 않겠다. 군민과의 약속은 곧 신뢰의 문제"라며 "군민이 원하고 기회가 온다면 다음 정치적 수순을 밟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 '신장성~신정읍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시군의회 협조에 대해서는 조의장은 "충분히 검토해볼 사안"이라고 했다. 한빛 1·2호기 수명 연장에 대해서도 조 의장은 "새로운 정부가 탄생한 만큼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군민을 바로 보는 것이 정치의 올바른 길이다"면서 "군민을 두려워하면서 의정활동을 펼쳐 군민 모두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고창군의회를 만들기 위해 남은 임기 동안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