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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신천동 원도심 재정비…골목상권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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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박은영 기자

승인 : 2025. 07. 06. 11:31

보도자료1 ‘2025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된 신천동 두문마을
경기 시흥시 신천동 두문마을 재정비사업안. /시흥시
경기 시흥시 신천동 원도심 일대가 지역 특성에 맞게 재정비된다.

시흥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에서 신천동 두문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민선 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으로, 1기 신도시 등 기존 정비계획에서 제외된 노후 원도심의 혁신을 목표로 추진된다.

공모 선정 지역에는 사업비의 50%를 도비로 지원해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사업 추진력을 확보했다. 시흥시는 신천동 신일초등학교 일원에 총 9억3000만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2028년 6월까지 2년 6개월간 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세대 간 어울림 실험사업 △집수리 및 통학로 환경 개선 △신일초 복합화 추진을 위한 주민 거버넌스 운영 등이다. 이를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 다세대·다가구 밀집지역의 주거환경 개선 등 지역 생활환경 전반을 체계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특히 시흥시는 기반구축 단계에서 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기업과 지역상생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니어, 경력단절여성, 청년 등을 대상으로 한 카페·베이커리 및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자립형 지역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이미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소래초등학교 복합시설과 유사한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학교, 학부모, 교육청 등과 함께 주민 거버넌스를 구성, 신일초등학교의 운동장 단차를 활용한 사업 방향 설정과 콘셉트 기획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을 통해 시흥의 대표 원도심 중 한 곳인 신천동 일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주민 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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