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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尹, 공론장서 사라져야…영장 발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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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5. 07. 07. 10:59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YONHAP NO-3879>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천하람 개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7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를 놓고 "윤석열이라는 인물이 우리 사회의 공론장에서 완전히 사라지길 바란다"며 날을 세웠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연루자들이 구속된 상황에서 윤 전 대통령의 불구속은 불균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도 윤석열 전 대통령과 연을 끊어야 한다"며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법 심판이 이뤄지지 않으면 이재명 대통령 잘못이 있다고 '윤석열 보다는 낫지 않냐'는 평가에서 빠져나오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집권여당 지지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데 대해선 "선뜻 납득이 가지 않는 결과"라면서도 "국민의 판단은 명확하다.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다소 문제가 있다고 해도 윤석열 정부에 비해서는 '선녀'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천 원내대표는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혁신위원장에 사퇴하고 당대표로 나오는 것'과 관련해 "굉장히 황당하다"며 "국민의힘이 난장판 정치를 하고 있으니 이재명 정부가 더 폭주하는 것 아니겠나. 정신 차려야 한다"고 답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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