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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아라온 포시즌가든, ‘10만 송이 백합’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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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5. 07. 08. 15:30

계양아라온 포시즌가든,
인천 계양구의 대표 관광명소인 계양아라온 포시즌가든 모습. /계양구
인천 계양구는 수도권의 대표 관광명소인 '계양아라온'의 포시즌가든에 10만 송이 백합이 만개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고 8일 밝혔다.

계양아라온 포시즌가든은 매력적인 수변경관과 아름다운 꽃밭의 장관이 펼쳐져 무더운 여름,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 공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에 꽃봉오리를 틔운 백합은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절정으로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포시즌가든은 약 4000㎡ 규모로, 지난 봄에는 34만 본의 노란 수선화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계양구는 이 공간에 여름꽃인 백합을 식재해 방문객들이 꽃의 향기와 일상의 여유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포토존과 쉼터를 함께 마련했다.

계양구는 계양아라온을 수도권을 대표하는 사계절 관광지로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빛의 거리'와 연계해 사계절 내내 다양한 초화를 식재해 계양아라온의 매력적인 수변 경관을 연출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고 있다.

계양구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계양아라온 포시즌가든에 가득 피어난 백합의 향기와 아름다움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 여유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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