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 어린이놀이터 확대…아동 동반 이용객에 편의 제공

롯데지주·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놀이터 개선 협력 업무협약 체결

손종하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가운데)과 박왕근 롯데지주 CSV팀장(왼쪽), 신정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회공헌협력본부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가 김포공항 국내선 3층에 위치한 기존 어린이놀이터 공간을 확대해 아동 동반 이용객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공항 환경을 제공한다.

공사는 지난 11일 롯데지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MOM편한 놀이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어린이놀이터 공간을 확대해 연령대에 맞게 구획하고 키즈카페형 놀이시설 등으로 개선함으롰써 아동을 동반한 이용객에게 쾌적하고 아늑한 공항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공사는 놀이터 조성을 위해 150㎡ 규모 공간을 제공하고 롯데지주는 약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놀이터 설계·시공 등 사업관리를 맡는다.

MOM편한 놀이터는 오는 8월 착공해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놀이터가 조성되면 가족 단위 이용객의 편의성과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손종하 운영본부장은 "민·관이 협력해 아동들이 마음놓고 안전하게 놀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국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따뜻한 공항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