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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치안, 최고 수준으로”…구리시, 지역치안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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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구성서 기자

승인 : 2025. 07. 14. 16:13

시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각 기관들의 유기적 협조 강화
구리시
백경현 구리시장이 지난 10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2025년 지역치안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구리시
경기 구리시가 시민 의견이 반영해 지역 치안 수준을 더욱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14일 구리시에 따르면 백경현 시장은 지난 10일 구리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구리시 지역치안협의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구리시는 올해 서울, 경기도, 인천의 65개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사회안전지수 5위를, 경기 북부에서 최고 순위를 차지하며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으로 인정받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백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며 "치안 서비스 사업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의 생활안전을 높이기 위하여 개최된 이번 협의회에는 위원장인 백 시장을 비롯해 부위원장인 오미애 구리경찰서장과 최진만 구리소방서장 등 지역 내 행정, 치안, 소방 관련 기관장과 유관 단체장 17명이 참석했다.

이번 지역치안협의회에서 위원들은 △스마트정류장 내 비상벨·CCTV설치 △반려견 순찰대 협력 사업 △여성 1인 가구 안심물품 지원 △사기 범죄 예방 홍보물품 지원 △구리한강시민공원 조명 설치 및 보수 △구리전통시장 내 방범 시설물 설치 △방범용 CCTV 확대 설치 △보안등 확대 설치 등 총 8개 사업에 대하여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했으며, 사업 추진을 위해 시와 경찰서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오미애 구리경찰서장은 "구리경찰서는 치안행정과 지역 행정을 접목하여 구리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며 "기초 질서 확립을 위한 시민 대상 홍보와 계도 활동에도 각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구성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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