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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등 3분기 서울 5600여 가구 집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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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07. 16. 15:28

입주
올해 3분기 서울 강남구 등에서 5600여 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3분기(7월~9월) 서울 입주 예정 아파트는 5651가구다. 이는 최근 2020년~2024년 분기별 평균 물량(8971가구) 대비 약 37%가 줄었다.

분양물량도 쪼그라들었다. 올해 분양 물량은 2만8115가구로 전년대비 5%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이중 올해 서울에서 실제 분양한 단지는 총 6558가구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 실적(9104가구)의 약 70% 수준이다. 내달은 서울 분양 물량이 전무하다.

분양 가뭄으로 수요가 억눌리면서 집값 불안도 커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 자료를 보면 올해 5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00.88로 지난 2022년 10월(101.68)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에서 공급 확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당분간 신축 품귀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울에서 신규택지로 지정된 태릉골프장과 서리풀지구 등은 사업 진행이 더딘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에서는 오는 3분기 새 아파트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롯데건설이 도봉구 방학동 일원에 공급한 민간임대 아파트인 도봉 롯데캐슬 골든파크는 이달 입주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3층, 2개동, 전용면적 84㎡ 총 28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같은 달 성동구 용답동 일원에서는 청계 SK뷰가 입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3개 동, 전용면적 59~84㎡ 396가구로 구성된다. 같은구 행당동에서는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이 입주할 예정이다.

내달에는 강남구 대치동 일원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가 입주에 들어간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6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5㎡ 총 28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9월에는 광진구 광장동 한강변에 포제스 한강이 입주할 예정이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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