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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와 동반위는 이를 위한 '협력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서울 동반성장위원회 20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한준 LH 사장과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대기업·공공기관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인식 개선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 보유 기업에 대해서는 △금융지원 △해외판로 지원 △환경 R&D(연구개발)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LH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말까지 국내 건설 및 부동산 산업 관련 중소기업 20개 업체를 선정 및 지원한다. ESG 교육부터 역량 진단 지원, 현장 실사(컨설팅), 평가 등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1억원(업체당 최대 500만원)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상생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동반위와 힘을 모아 중소기업들의 ESG 역량을 대폭 높일 수 있는 지원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경영환경의 변화 속에서 협력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