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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사전컨설팅 우수사례 시상...적극 행정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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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이후철 기자

승인 : 2025. 07. 16. 16:26

진취적이고 주도적인 직원 우대문화 자리 잡도록 지원
서부발전, 사전컨설팅 우수사례 시상해 적극 행정 유도
한국서부발전이 지난 15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연 '2025년도 더블유피(WP) 사전컨설팅 활성화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은 업무 초기 단계부터 위험 요소를 찾아 관리하는 사전컨설팅 제도를 활용, 적극 행정에 나선 직원과 부서를 시상해 이목이 쏠린다.

서부발전은 지난 15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2025년도 더블유피(WP) 사전컨설팅 활성화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송재섭 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과 사전컨설팅 활성화 전담 조직(TF) 팀장, 분과별 실무자, 전사업소 감사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상식은 업무 과정 중 규정, 절차 등에 대한 해석이 모호해 업무추진이 늦춰질 때 사전컨설팅 제도를 활용해 능동적으로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경영목표 달성에 기여한 개인 또는 부서를 격려하겠다는 송재섭 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의 의지가 반영됐다. 회사 역사상 처음으로 추진된 시상식이다.

서부발전은 올해 3월 '사전컨설팅 활성화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테마별 사전컨설팅 집중 기간 운영',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 구축 및 이지(EASY) 교육·홍보' 등의 과제를 추진했다.

회사는 전담 조직 운영 기간 중 접수된 사전컨설팅 사례 28건을 대상으로 목적 적합성과 중요성, 충실성을 평가해 직원 1인, 부서 2곳에 대한 포상을 결정했다.

개인 부문 최우수상은 '송전선로 취득세 부과 적정 여부'와 '총계방식 단위공사의 설계변경' 관련 컨설팅을 의뢰한 구미건설본부의 장동현 사원이 수상했다.

부서 부문 최우수상은 '건설 중 사업장 폐기물 처리 방안' 등 2건의 컨설팅을 의뢰한 공주건설본부 안전환경부와 '설계변경 심의위원회 개최 기준' 등 5건의 컨설팅을 의뢰한 구미건설본부 토건부가 각각 수상했다.

송재섭 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은 "감사인은 공공기관이 제 역할을 다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도록 옳은 길로 안내하는 동반자이자 함께 고민하는 조력자라"며 "예방 중심의 감사 패러다임 변화를 직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사전컨설팅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전컨설팅 우수사례를 꾸준히 발굴, 공유함으로써 진취적이고 주도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조직문화가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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