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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 땐 이 책·영화 보세요”…부천시, ‘정신건강 북&무비 큐레이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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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장이준 기자

승인 : 2025. 07. 17. 09:18

감상 댓글로 간편 참여…우수작품 등 선정 사은품 제공
부천시_정신건강북&무비큐레이션
경기 부천시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시민(부천시 소재 학생·직장인 포함) 대상으로 '정신건강 북&무비 큐레이션'<포스터>을 운영한다.

17일 부천시에 따르면 '정신건강 북&무비 큐레이션'은 책(Book)과 영화(Movie), 큐레이션(Curation) 합성어로 작품에 대한 감상과 추천을 공유하며 특정 주제 책과 영화를 소개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도서와 영화를 매개로 시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감수성을 높여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 또는 시 소재 학생·직장인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한 정신건강 관련 도서 4종, 영화 4종 가운데 1편을 감상한 뒤 센터 홈페이지 이벤트 창에 감상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추천 도서는 △걱정도 습관이다 △취한 날도 이유는 있어서 △우울할 땐 뇌과학 △나의 조현병 삼촌이며, 추천 영화는 △인사이드 아웃 △오베라는 남자 △패치 아담스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로 구성돼 있다.

이벤트 참여자 중 우수작품 4명, 아차상 24명, 행운상 37명을 선정해 소정의 사은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정신건강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정신건강 정보 접근성이 높아지고,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부천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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