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나주시의회, 빛누리초등학교 학생 초청 ‘청소년의회 교실’ 열어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17010009794

글자크기

닫기

나주 신동준 기자

승인 : 2025. 07. 17. 08:55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 몸소 체험
나주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앞줄 왼쪽 아홉번째)이 지난 16일 빛누리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2025년 제1회 나주시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한 후 동료의원, 관계자,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주시의회
전남 나주시의회는 지난 16일 빛누리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2025년 제1회 나주시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빛누리초등학교 학생들은 하루 동안 나주시의회 의원과 공무원 역할을 맡아 실제 본회의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2분 자유발언, 조례안 제안설명, 찬반토론, 표결 등의 순서로 회의를 진행했다.

'빛가람 호수공원의 환경 정화 조례안' 등 총 3건의 안건을 상정해 처리했으며 3명의 학생들이 각각 2분 자유발언을 통해 일회용품 감소 촉구, 스마트폰 중독 문제, 음주운전 처벌 강화의 필요성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모의의회에 참석한 빛가람초등학교 학생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실제로 우리 지역을 위해 일하는 의원님들을 만나고 직접 회의를 진행하니 지방의회가 하는 일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재남 의장은 "오늘의 경험이 학생들이 훗날 나주시와 대한민국의 미래로 성장하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나주시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민주주의를 이해하고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