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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 최소화하라”…청도군, 피해 복구에 행정력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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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박영만 기자

승인 : 2025. 07. 20. 09:12

집중호우 관련 회의
김하수 경북 청도군수(가운데)가 지난 18일 군청 회의실에서 집중호우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도군
지난 17~19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경북 청도군이 신속한 응급 복구와 향후 재해 예방을 위한 대응책 미련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0일 청도군에 따르면 김하수 군수는 최근 하천제방이 유실된 구미리 2번지와 초현리, 토사가 유출된 칠곡리 등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복구 상황과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단순한 피해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신속한 응급 복구와 향후 재해 예방을 위한 대응 체계를 점검·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청도군은 현재 토사 유출 지역과 하천 범람지 등에 응급복구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우선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향후 기상 상황에 따라 추가 복구 및 예방 조치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 주민들에 대한 심리적·생활적 지원방안도 신속히 마련해 일상 회복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 군수는 "피해 복구는 군민의 생명과 직결된 만큼 지체 없이 조치돼야 한다"며 관계 부서장들에게 신속한 응급복구와 주민 불편 최소화, 향후 강우에 대비한 상시 점검 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이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철저히 파악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속한 응급복구와 함께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집중호우 피해현장 시찰
김하수 청도군수(왼쪽 세번째)는 18일 청도읍 구미리와 수해 피해지역 등을 직접 점검했다./청도군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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