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5개 보건의료단체인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간호사회, 약사회의사 91명은 캄보디아 캄퐁톰 주립병원에서 환자 진료, 의료기술 전수, 의료환경 개선 지원, 초등학생, 국민에게 건강증진활동 등 K-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봉사단은 지난 19일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길호 경상북도의사회 회장을 비롯한 도내 보건의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활동 출정식을 가졌다.
경북도내 5개 보건의료단체는 캄보디아 의료봉사활동을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12회에 걸쳐 이어지고 있으며, 10년간 총 4만8000여 명의 캄보디아 국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캄보디아 의료봉사활동은 10여 년간 국경을 넘어 인류애를 실천하며, 경북도와 캄보디아 간 민간외교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K-의료의 위상에 걸맞게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