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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땡겨요’ 가맹 소상공인에 200억원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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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07. 20. 10:00

서울시·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력…보증한도 최대 1억·이자지원 혜택 제공
“비금융 데이터 기반 금융 확대…소상공인 상생 지속 추진”
(보도자료 이미지)서울배달+ 땡겨요 서울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시행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18일부터 서울특별시 및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 가맹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땡겨요 가맹 점주에게 금융 부담을 줄이는 실질적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16억원의 보증재원을 특별 출연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 소상공인에게 200억원 규모 신규보증을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대출금리 연 2.0%포인트의 이자지원으로 소상공인의 금리 부담을 낮추는 등 다양한 금융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서울시에서 요식업을 운영하고 '서울배달+ 상생 인증'을 받은 사업자다. 보증 한도는 최대 1억원까지이며,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 또는 각 자치구 내 종합지원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7월 14일부터 오는 8월 8월까지 '땡겨요, 상생가게' 2025년도 사업에 참여할 땡겨요 입점 가맹점주를 모집 중에 있다. 선발된 소상공인 100명에게는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위한 지원금 최대 210만원을 제공하고, 지역사회를 돕는 상생활동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정상혁 행장은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단독 운영사로서, 서울시에서 음식점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고객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땡겨요의 비금융 데이터 기반 금융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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