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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호우 피해 복구에 20억 쾌척…세탁구호차량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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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5. 07. 21. 16:07

성금 20억 전국재해구호협회 기탁
세탁물 처리, 신속 방역 대응 지원
(사진)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 (1)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0억원을 전달하고 긴급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경남 산청, 경기 가평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복구와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2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성금과 별도로 피해 지역에 세탁·방역 구호차량 6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와 피해 현장의 신속한 방역 대응을 돕는다.

(사진) 세탁구호차량
세탁구호차량./현대차그룹
또 호우 피해 지역 차량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도 지원한다. 호우 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주며, 수리 완료 후에는 무상 세차 서비스도 제공한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국가적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성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회복을 도왔다. 올해 초에는 경상권·울산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20억원을 전달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2022년 집중호우, 울진 및 삼척 산불, 2023년 집중호우, 강릉 산불 발생 때도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 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는 등 큰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성금과 구호차량 투입, 피해 차량 수리비 할인 등 지원이 일상으로의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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