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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산불 피해 지역 보일러 안전 긴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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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영 기자

승인 : 2025. 07. 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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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가정용 보일러 안전관리 사업' 현장에서 22일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우측)이 보일러 연통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 22일 경상북도 안동시 산불 피해 지역을 찾아 취약계층 가정용 보일러 안전관리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저소득층 및 고령가구 등을 대상으로 보일러 연통 교체와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를 지원하는 것으로, 화재와 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에너지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안동 지역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다수의 주거지가 피해를 입은 만큼, 공단은 해당 지역을 우선 지원 대상지로 선정해 긴급 보일러 점검과 교체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상훈 공단 이사장이 방문해 취약계층의 보일러 안전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교체 작업에 참여한 기술 인력들과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이상훈 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이 더 안전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 해소 및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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