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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내부통제·기업금융 업무에 퇴직인력 재채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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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07. 22. 17:19

퇴직자 다시 금융 현장으로…리스크 관리·기업영업 부문 재채용
우리은행 전경 (7)
우리은행 본점 전경./우리은행
우리은행은 22일 금융권 퇴직인력의 풍부한 경험을 금융 현장에서 다시 활용하기 위해 퇴직인력 재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재채용은 본부부서 지원업무와 기업영업 부문으로 진행된다. 해당 인원은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채용할 예정이다.

본부부서에서는 내부통제와 모니터링, 여신 감리 등 리스크 관리 중심의 업무에 배치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고도의 판단력과 금융 실무에 대한 이해를 갖춘 퇴직인력의 전문성이 내부통제 체계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우리은행은 '찾아가는 기업금융 상담'을 위해 기업금융 분야에서 퇴직한 전문가도 재채용한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퇴직 예정자와 퇴직인력을 대상으로 재취업 교육과 맞춤형 경력 컨설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을 비롯한 다른 금융사 등 다양한 경로로의 재취업을 지원해 은퇴 후 커리어 설계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퇴직인력 재채용은 전문성을 갖춘 금융권 퇴직자의 오랜 경험을 리스크 관리와 영업에서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전략적 선택"이라며 "재채용은 정년 연장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중장년층의 안정적 경력 지속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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